[특징주]제이콘텐트리, '적자' 매거진 사업부 양도 소식에 강세

입력 2016-10-25 09:06   수정 2016-10-25 09:06

[ 채선희 기자 ] 제이콘텐트리가 매거진 사업부문을 계열사에 양도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2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날보다 145원(4.02%) 오른 3755원에 거래중이다.

제이콘텐트리 매거진 사업부문을 JTBC플러스에 20억원에 매각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한계에 표착한 매거진 사업부문을 계열사로 이전함으로서 연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실질적으로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제이콘텐트리의 그룹 내 중요도가 표출된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전사 영업이익이 14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매거진 사업부의 부진이 전사 실적 악화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며 "매각 금액은 20억원으로 의미 있는 규모는 아니지만 영업 적자 해소로 당장 4분기부터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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