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1차 포스터 공개…이병헌·강동원·김우빈, 압도적 존재감 과시

입력 2016-10-25 09:40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마스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5일 공개된 '마스터' 1차 포스터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세 사람의 팽팽한 모습을 담아 긴장감을 선사한다.

골목을 가로질러 어딘가로 향하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의 모습은 필리핀 현지의 이국적인 분위기 속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병헌의 카리스마로 강렬함을 더한다.

또한 ‘진회장’을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이 작전 수행 가운데 총을 겨누고 있는 긴박감 넘치는 순간을 담아냈다. 생애 첫 형사 캐릭터로 분한 강동원은 강인하고 지적인 엘리트 형사로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김우빈이 연기한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은 헬리콥터가 가로지르는 도심 한가운데 서서 어딘가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조 단위의 전례 없는 사기를 계획하는 ‘진회장’과 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의 수사를 맡아 집요하게 ‘진회장’을 쫓는 ‘김재명’, 그리고 둘 사이를 오가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추격에 방점을 더하는 ‘박장군’. 세 캐릭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더불어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새로운 변신, 폭발적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 1차 포스터는 '마스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한 '마스터'는 올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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