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검찰 수사로 다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준법경영위원회 신설, 질적 성장 중심으로 경영 패러다임전환, 정책본부 축소개편, 계열사 책임경영 확대, 호텔롯데 상장·지주사 전환 추진을 통한 지배구조 재건, 지속적인 투자 및 고용을 바탕으로 한 국가 경제 기여 등을 담았다.
그는 "(롯데가) 외형 확대에 치중해왔으나 이런 목표를 조정하고자 한다"며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 국민 기대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좋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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