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 박근혜 대통령 모교 서강대 강의에서… "이건 정말 나라도 아니다"

입력 2016-10-25 15:16   수정 2016-10-25 15:17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25일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수정하고 미르·K스포츠 재단의 기업모금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 "증거가 이제 다 나왔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서강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최씨와 연관해 떠도는 의혹들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그런데 법원 판사들이, 검찰의 검사님들이 제대로 하느냐" 면서 "국민 중에 우리 검찰이 도쿄지검 특수부처럼 사명감으로 자기 본분을 다하고 추상같은 법집행을 할 것으로 믿는 대한민국 국민이 몇 명이나 되느냐"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당·청 수평 관계가 중요한데, 그걸 제대로 못 한 책임은 힘센 대통령뿐 아니라 알아서 그렇게 한 국회의원들에게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사태를 보면서 '이건 정말 나라도 아니다'는 생각을 나도 한다"고 한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