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2442억…'후' 덕에 최대 실적 행진

입력 2016-10-25 16:04   수정 2016-10-25 16:05

LG생활건강이 '후'를 비롯한 화장품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7%, 28.4%씩 증가한 1조5635억원, 2442억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5분기 연속, 영업이익의 경우 2005년 이후 46분기 연속 증가 기조를 이어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21억원으로 41.2% 급증했다.

화장품·생활용품·음료 등 전 사업부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장품 사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26.5%, 60.0%씩 급성장해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매출은 7415억원, 영업이익은 1314억원으로 집계됐다.

'후', '숨' 등 고급(럭셔리) 화장품의 고성장 덕이다. 영업이익률도 14.0%에서 17.7%로 3.7%포인트 개선됐다.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44% 급증해 전체 비중이 68%로 높아졌다. 면세점 매출은 80% 뛰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1.6%, 5.8%씩 개선된 4394억원, 6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음료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 2.2%씩 증가한 3826억원, 451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와 같은 요인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서도 택璲?영업이익 모두 11년 이상 연속 성장했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