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투자했다"…강남, 통장잔고 3422원→5층 건물주

입력 2016-10-26 14:29  


가수 강남이 2년 만에 건물주가 됐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2'에서는 강남의 새 건물이 공개됐다.

강남은 지난 2014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은행에 갔는데 통장 잔고가 3422원인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예능 대세로 떠올라 5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지어 건물주로 거듭난 것.

그 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등장한 강남의 집은 건축한 지 30년이 넘은 오래 된 단독 주택으로 수돗물을 틀면 녹물이 나오고,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며 벽에는 금이 가 있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낡은 모습이었다. 이런 집에서 살던 강남은 세탁기를 돌릴 때도 녹물을 받아낸 뒤 세탁기를 돌렸고, 곰팡이 때문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강남은 "집이 너무 낡아 언제든 무너질 수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활동을 하는 동안 쇼핑도 하지 않고 최소한의 식대만 사용하며 차곡차곡 모은 돈을 전부 투자해 새 건물을 짓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이 건물주가 되어 새로 이사한 집은 어떤 모습일지 오는 27일 '헌집줄게 새집다오2'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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