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함께 창원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다사랑 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다사랑 드림 프로그램은 두산중공업이 매년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봉사활동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창원 진해중앙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원 등 300명이 대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 계층 300세대를 위해 약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장보기와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존의 다사랑 드림 프로그램은 두산중공업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활동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으로부터 필요 물품을 사전 조사한 뒤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해 전달하는 수혜자 맞춤형 활동으로 변경했다.
두산중공업은 10~11월을 특별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해 다사랑 드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인도, 아프리카 보츠와나 지역 등 해외 사업장의 빈곤아동을 돕는 '글로벌 쉐어링(Global Sharing)' 프로그램, 수확기 관내 농촌지역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대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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