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업황·수주 개선 확인 후 접근해야…목표가↓" -동부

입력 2016-10-27 07: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채선희 기자 ] 동부증권은 27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업황이나 수주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접근하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았다"며 "하계 휴가 등 조업일수가 줄어들면서 매출액이 감소하고 원화 강세, 위로금 지급, 한진해운 관련 선박펀드 손실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가시적인 신규수주 기대치가 줄어드는 모습도 아쉽다고 봤다. 9월말 누계로 신규수주가 2억2000만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신규수주목표는 연초 30억달러였으나 현시점에서는 올해 연간으로 10억달러 초과도 불확실한 실정이다.

그는 "이란 및 몇몇 실수요자 중심으로 유조선, 카페리선 수주가 가시화되고는 있다"며 "하지만 본격적인 발주를 기대하기에는 전반적인 환경이 비우호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업황 침체가 지속되면서 현대미포조선의 신규수주 인식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8억달러 이상 추가 수주가 인식되는지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