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IGE) 국제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신산업·신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능정보, 로봇, 미래형자동차 등 11대 유망 분야에 대한 세제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겠다"며 지원 의지를 보였다.
또 "융복합 신산업 규제는 '원칙 개선, 예외 소명'의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해 개선하겠다"며 "전국적으로 풀기 어려운 규제는 '규제프리존'을 지정해 융복합 제품과 서비스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신속한 사업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에도 대비해 나가겠다"면서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탄력적인 고용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인재를 양성하겠다. 초·중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