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개발(R&D )에 특화한 ‘대웅 바이오센터’를 열었다.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은 바이오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7246㎡ 규모다. 줄기세포 임상시료·제품생산이 가능한 의약품제조관리(GMP)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앞으로 줄기세포를 포함한 재생의료 분야와 대장균 유래 바이오의약품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와 항체 분야를 연구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줄기세포 기술을 통한 난치성·퇴행성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며 “대웅 바이오센터가 바이오의약품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연구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 부회장과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을 비롯해 손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호열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등 제약·바이오 연구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근희 기자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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