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나오는 10월 고용동향도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신규 일자리가 17만8000개 늘고 시간당 임금도 전월 대비 0.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의 추정이 맞다면 12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31일 나오는 9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지출(PCE)도 미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다. 개인소득은 전달 대비 0.4% 증가하고, 개인소비도 0.5%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PCE 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2%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율이 Fed의 물가목표치(2%)에 다가서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2일 페이스북과 퀄컴, 알리바바, 화이자 등 인터넷과 반도체, 제약업계 대표기업이 3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내놓는다. 3일에는 스타벅 봇?하얏트호텔이, 4일에는 AES와 CBS 등 전력·에너지, 미디어분야 대기업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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