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강동구청에 따르면 강동구 길동 ‘신동아 1·2차 아파트 주택재건축 조합’은 최근 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받고 조합원 분양 등 막바지 사업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용 60㎡ 이하 940가구, 전용 60㎡ 초과~85㎡ 이하 359가구 등 1299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에서 1000가구 이상 재건축 단지가 모두 전용 85㎡ 이하로 구성되는 것은 이 단지가 처음이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1983년 준공된 이 단지는 지상 11층, 1개동, 972가구 규모 단지다. 당초 60㎡ 이하 412가구, 60㎡ 초과~85㎡ 이하 545가구, 85㎡ 초과 220가구 등 1177가구를 지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올해 초 계획 변경을 구청에 신청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조합 측이 먼저 계획 변경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움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도 전체 4932가구의 92%인 4562가구를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으로 설 完杉?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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