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플랜트에서의 일회성 요인과 원화 강세로 예상치를 밑돌며 적자를 나타냈다"며 "그러나 4분기에는 원화가 상승 반전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고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3분기말 1096.3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현재 1140원까지 오르며 상승 추세에 놓여있어 철도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방산도 4분기에는 기여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신규수주가 9월말 누계 2조 8230억원으로 부진을 탈피하면서 올해 매출을 넘어서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철도에서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플랜트 및 방산 부문의 수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 악화 우려로 15% 이상 하락한 기업가치가 단기적으로 일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즉 주가는 상승 반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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