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벤처 펀드 500억 조성

입력 2016-10-31 18:14   수정 2016-11-01 06:49

부산시가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투자기금 500억원을 조성한다. 부산시는 31일 제24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부산시 펀드투자기금 계정을 신설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모두 5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2012년부터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기금으로 BK동남권일자리창출투자조합 등 14개 조합에 18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중 부산시가 직접 투자한 기금 300억원을 내년부터 회수하기로 했다.

시는 회수한 투자기금을 재투자하는 선순환의 자금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에 별도의 계정을 두기로 했다. 기금이 조성되면 지역 실정과 정책 목적에 맞는 중소기업 펀드를 기획하고, 출자 및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펀드투자에 관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펀드 운용을 체계적으로 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펀드 계정 설립을 위해 내년 1월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를 개정하고 4월부터 펀드투자 계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