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차이나, 동물용의약품 EU GMP 승인

입력 2016-11-01 09:05  

[ 한민수 기자 ] 아미코젠은 중국 자회사인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아미코젠 차이나)가 최근 동물용 의약품인 '세프퀴놈설페이트'에 대한 유럽 GMP 인증서를 지난달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실시한 유럽 GMP 수출 적합기업 실사 결과, 아미코젠 차이나에서 생산하는 세프퀴놈설페이트는 제조시설 및 안전관리 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아미코젠 차이나 관계자는 "세프퀴놈설페이트는 다른 동물용 항생제 대비 약효 지속시간이 길고, 투약횟수를 줄일 수 있다"며 "특히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제품보다 함량 98% 이상, 총 불순물 함량 1% 이하의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럽 GMP 승인은 중국 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실행해 50% 이상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모회사인 아미코젠 측은 "아미코젠 차이나의 EU GMP 획득과 더불어 아미코젠에서 최근 발표한 발효 방식의 세파계 항생제 제조법 개발로 항생제 사업에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아미코젠 차이나는 무균 의약품 원료(API), 완제품의약품(인체용) 및 동물용의약품, 분리정제용 레진 등을 제조·판매하는 중국 제약사다. 아미코젠은 친??의약원료(Green API) 사업 진출 등을 위해 지난해 아미코젠 차이나를 인수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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