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설계에 필요한 연금·보험] 쉬워진 보험가입…고령·유병자도 OK

입력 2016-11-01 16:24   수정 2016-11-01 16:25

노후에 도움되는 보험들


[ 박신영 기자 ] 보험업계에선 ‘보험 사각지대’라는 용어가 있다. 유병자, 고령자 등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엔 이 같은 업계의 엄격한 가입 심사 기준이 완화되고 있다. 고령자들도 새로운 보험시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현대해상의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은 사망 외에 상해와 질병으로 인한 입원 및 수술을 보장하고 업계 최초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 질병에 대해서도 진단, 입원, 수술을 보장한다. 50세부터 75세까지 △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등 검사소견 등 세 가지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 및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의 ‘건강보험 행복한 노후’도 노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됐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이 상품은 만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주기는 월납, 3개월납, 6개월납, 연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대 25년까지 5년 단위로 정할 수 있다. 기본계약으로 상해사망 및 고도후유장해를 보장하며,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고도후유장해도 보장한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 시 입원 첫날부터 매일 입원일당을 지급한다.

메리츠화재도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무배당 메리츠 The간편한건강보험’을 내놨다. 질병·상해 관련 입원일당, 수술, 사망보장은 물론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해준다. 3대 질병 진단 시 업계에서 유일하게 갱신 전 보험기간까지 납입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보험료납입면제 제도를 운용한다. 또한 질병·상해로 입원 시 입원 첫날부터 입원일당을 지급하는 특약도 운용한다. 증가하는 고연령 운전자들을 감안해 교통사고로 인한 각종 비용손해(벌금, 변호사선임비용, 형사합의금 등) 및 의료사고, 민사소송, 행정소송 등의 소송비용도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50~75세이며 5년 또는 10년 단위 자동갱신 형태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다만 이 보험도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등의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등 세 가지 조건에 해당되지 않아야 가입할 수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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