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01일(16: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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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내달 초 발행 예정인 500억원어치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성공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내달 8일 7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진행한 수요예측에 기관투자가 두 곳이 5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냈다. 현대건설의 신용 등급은 10개 투자 등급 중 네 번째로 높은 ‘AA-’다. 채권 발행 실무는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채권 발행 금리는 연 2.958%로 결정됐다.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 평가사 4곳이 산정한 현대건설의 7년 만기 회사채 금리(10월31일 기준 연 2.608%)보다 0.35%포인트 높다.
현대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돈을 하도급 및 자재 대금을 지급하는 데 쓸 계획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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