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각 개편안을 발표했다. 총리와 경제부총리 인선을 서둘러 최순실 게이트로 흔들리는 국정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표현된다.
정 대변인은 "현 상황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30일 대통령 비서실을 개편했고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치권이 요구하는 거국중립내각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 교수를 책임 총리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여당이 청와대에 김 교수를 총리 후보로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후보로 거론되자 김 교수 역시 이를 받아들일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참여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박승주씨를 지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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