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주시에 따르면 왕대간 도로는 문화재청의 세종대왕릉유적 종합정비사업 시행 계획에 따라 폐쇄 예정이던 기존 국도42호와 지방도333호를 연결하는 도로의 대체도로로 쓰인다.
시는 그동안 폐쇄 예정 도로를 이용하던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대체도로 조성이 시급한 상황에도 불구, 58억원의 막대 사업비로 와대간 도로 조기착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왕대간 대체도로 사업 추진은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금 6억원을 받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시는 6억원의 특별교부세와 함께 2017년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해 201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가 준공되면 인근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는 물론 세종대왕릉을 찾는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국도 42호선 이천방향과 국도 37호선 원주?양평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원경희 시장은 “대체도로 사업 추진은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중앙부처를 방문해 재원을 확보한 덕분 甄?quot;며 "앞으로도 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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