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의는 최근 경주지진, 태풍 차바와 같이 이전과 다른 양상의 자연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조달업체들로부터 재난안전 산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정 청장은 회의에서 해외 재난안전 물품 기준 및 국내 기술개발 사례를 듣고 조달정책을 통한 국내 재난안전 산업의 성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업체 참석자들은 “기술개발을 통해 만든 재난안전 물품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에서 구매를 꺼려한다”며 “제품 구매 시 우선 순위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 청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업의 생태계도 바뀔 것”이라며 “국내 재난안전 산업 발전을 위한 조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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