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BIXPO 2016에서 CTO포럼 개최, 에너지신산업 당면과제 등 논의

입력 2016-11-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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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3일 빛가람 국제전력기술박람회(BIXPO 2016)가 열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전력분야 기업 CTO(최고 기술책임자)포럼을 개최했다.

전력 분야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이번 CTO포럼은 캐나다 하이드로퀘백(Hydro-Quebec), 아일랜드 전기공급위원회(Electricity Supply Board), 미국 전력연구원(EPRI),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연구소, 일본 동경전력(TEPCO) 등 글로벌 유수 전력회사 및 기업의 CTO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또 멕시코,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모로코, 요르단,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가나, 타지키스탄, 캄보디아 등 43개국 70여명의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의 전력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전력사업이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와 신산업 분야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한전 배성환 CTO(신성장기술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세션1에서 ‘전력 에너지 분야의 미래를 위한 기술혁신’을 주제로 전력에너지 분야의 미래와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각 기업의 기술혁신 및 기술경영 활동들이 소개됐다. 세션2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신산업의 확산’ 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이슈와 전력산업 내 새로운 경쟁자 출현 등 직면하고 있는 당면과제에 대한 글로벌 CTO들의 해법도 제시됐다.

BIXPO의 CTO포럼은 내년 BIXPO 2017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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