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신비 실신 소식에 팬들 뿔났다 "여자친구도 사람"

입력 2016-11-04 09:37   수정 2016-11-04 09:53

걸그룹 여자친구 신비가 무대 위에서 실신했다.

3일 여자친구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춘문답’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여자친구의 멤버 신비는 공연 도중 고개를 푹 숙이며 머리를 짚더니 털썩 주저 앉았다.

신비가 무대 위에서 쓰러지는 모습은 팬들이 촬영한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는 인터넷 게시판,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팬들은 여자친구의 무리한 스케줄 탓에 신비의 건강이 악화된 것이라며 "여자친구도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항의했다.

여자친구 소속사 관계자는 "무대에 오른 후 신비가 어지럼증 때문에 주저 앉은 것"이라며 "병원에 다녀 왔고,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신비는 현재 정상활동이 가능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앞서 여자친구 멤버 엄지도 봉공근 염좌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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