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업체는 도내 물산업체 9개사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32개사로 각 업체는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베트남은 상수도망 설치율이 20%, 하수처리율이 10%에 불과해 물 인프라 구축에 외국계 기업의 참여도가 높은 국가다. 도는 물 산업 수요가 높은 베트남 현지 사정에 따라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베트남 수출상담회는 참여기업 9개사 중 8개사가 추가참가를 요청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는 수출상담회 앞서 7일 도내 참가업체와 현지 수자원 관리 기관을 방문하여 관계자 미팅과 설명회를 통해 베트남이 필요로 하는 기술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지방교류활성화를 위해 17년도 실시 예정인 ‘개도국 바이어 초청 해외연수사업’ 등 교류협력사업도 제안한다.
박기종 도 상하수과장은 “우수한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도 바이어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산업체가 많다”며 “이번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도 갱袁胎셈?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다음날 9일 개막하는 베트남 최대 물산업 전시회 ‘VIETWATER 2016’에 방문해 참가하는 도 물산업체를 지원하고, 베트남 물산업 시장 동향을 파악해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을 모색 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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