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66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7% 늘어난 1조1214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620억원을 약 7.0% 웃돌며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며 "오프라인 매장 수는 작년 동기보다 11개 늘어난 448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마진이 높은 계절 가전 상품이 증가하면서 매출 총 이익률은 26.4%로 1.2%포인트 개선됐다"며 "영업 이익률은 0.6%포인트 늘어난 5.9%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남은 4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이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세탁기와 냉장고 등 백색 가전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1배로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4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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