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의 당돌한 '기습 키스', 현우 빼고 다 녹았다

입력 2016-11-07 13:38  



이세영이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현우(강태양 역)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이세영(민효원 역)은 6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현우를 기다리다 그가 보이자마자 다가가 입을 맞췄다.

이에 현우는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따졌고, 이세영은 "도장을 찍은 것"이라고 당돌하게 답했다.

하지만 현우는 줄곧 자신을 향하던 이세영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난 팀장님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없다"며 "내가 말했는데도 이러는 건 날 무시하는 것"이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이세영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자 현우가 사과했지만 이미 늦었다.

이세영은 "내게 미안해야 한다"면서 "이 시간 이후로 나만큼 당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저주 아닌 저주를 내렸다.

이어 현우의 호의조차 거절하며 "마음에도 없는 친절을 베풀면 내가 또 엉겨붙을지 모른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이세영의 순애보에 안방에선 "답답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나라면 이세영의 대시를 받았다", "현우 눈에는 이세영이 어디가 부족한가", "이세영처럼 저돌적인 여자를 만나고 싶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는 동안 현우와 이세영의 관계가 전기를 맞을 가능성도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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