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대한수의학회가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과학자를 포상해 연구의욕을 고취하는 취지에서 수여하고 있다. 야생동물질병학 전공인 한 교수는 동물 진료와 분자진단기법, 동물유래 항생제 내성균 연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충북대 수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해 전북대 교수로 임용됐다. 국내에 4명뿐인 아시아 야생동물보존의학회(ASCM) 인증 야생동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전북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 감염병 진단 및 연구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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