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은퇴 후 생활비 인출에 특화된 원큐(1Q) 은퇴설계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목돈 등 5층 구조를 활용해 은퇴 후 매월 필요한 자금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EB하나은행은 적립 중심의 기존 은퇴설계 프로그램과 달리 특정 연령에 도달하면 매월 받을 수 있는 생활비를 미리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 때까지 소득 절벽 구간에 대비해 연금 수령 시기를 조절하거나 준비 자금을 늘릴 수 있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은 은퇴 준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감안해 각 영업점에 은퇴상품 종합 안내 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다. 박병규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막연한 은퇴 준비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 적합한 은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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