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8일 1사1병영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25사단을 찾아 200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팔도 왕뚜껑’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기 양주에 있는 육군 25사단은 최전방 일반전초(GOP)와 휴전선 감시 초소(GP) 경계책임을 맡은 최전방 부대다. 1974년 제1땅굴을 발견한 부대기도 하다.
한국야쿠르트와 25사단의 인연은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기업이나 단체들의 군부대 후원이 일회성 행사로 끝날 때가 많은데 한국야쿠르트와 25사단은 4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왔다”며 “2012년에는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민·군 협력 강화와 군 사기 증진을 위해 펼치는 1사1병영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도 함께해왔다. 25사단은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보현장 방문과 병영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전역 예정 장병을 상대로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사단장이 추천하는 우수 장병이 한국야쿠르트에 지원하면 우대하고, 채용하기도 했다.
이날 육군 25사단을 찾은 고정완 한국야쿠르트 瑛揚?“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빈틈 없는 경계근무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장병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산업과 국방이라는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민과 군의 동반성장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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