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물을 뜻하는 '오 데'(EAU DE)와 영어의 '러브'(LOVE)'를 합쳐 '사랑의 물'이란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사랑에 대한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과 기억을 향기로 전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첫 출시 제품군은 시트러스 계열 '잊혀지지 않는 순간', 플로럴 머스크 계열 '망설이고 있나요', 플로럴 계열 '시작하기 좋은 봄날' 등 5개다. 용량은 각각 30ml, 가격은 2만3000원이다.
브랜드는 향수 뿐 아니라 헤어, 바디용품 등 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른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우선 자사 온라인쇼핑몰인 '뷰티넷'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향후 오픈마켓·소셜커머스·드러그스토어·편집숍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수입 고가 브랜드가 주도하는 국내 향수 시장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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