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게 지난해 8월 출시한 다목적 김치냉장고다. 김치냉장고마저 1인 가구용으로 확 줄였다. 이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L 소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소형 뚜껑형 제품과 다른 게 허리를 숙이지 않고 김치를 넣고 꺼낼 수 있는 점이다. 이 제품은 월평균 2000대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
2010년 출시한 15L급 초소형 미니 전자레인지는 출시 5년6개월 만인 지난 3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만 40만대가 판매된 이 제품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7만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출시 이후 매년 10% 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선보인 더 클래식 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120L와 80L급 소형 인테리어냉장고로 크림화이트와 민트그린 등 차별화된 컬러를 적용한 외관에 라운드형 도어와 프레임을 통해 레트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동급 제품 대비 20%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복고풍 디자인 인기에 힘입어 중장년층은 물론 2030세대에서도 호응을 얻으면서 월평균 판매량이 1500대 이상을 넘고 있다.
6㎏ 용량의 소형 전자동 세탁기도 잘 팔린다. 2007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국내 누적 판매량 45만대를 돌파한 이 제품은 지금도 매일 100대 이상 팔린다. 이달 새롭게 출시한 6㎏ 소형 세탁기는 외형 크기가 기존 전자동 세탁기 대비 절반 이상 작은 크기(폭×높이×깊이: 52.5×86.3×53.5㎝)로 베란다, 다용도실, 화장실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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