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원전용 철근 8만9000t 수주

입력 2016-11-11 17:32  

지진·해일 견디는 특수 제품


[ 안대규 기자 ] 동국제강이 원자력발전소에 쓰이는 특수 철근 제품(사진) 8만9000t을 수주했다.

동국제강은 신고리 5, 6호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사용될 특수 철근 8만9000t을 이달부터 한국수력원자력에 공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원자력 철근은 일반 철근에 비해 t당 20만원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지진 해일 시 발전소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하게 지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근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을 요구한다. 8만9000t은 금액으로는 800억원 정도다.

동국제강은 2008년 신고리 3, 4호기에도 원자력 철근 7만5000t을 공급했고 2011년 신한울 1, 2호기와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등에도 납품한 실적이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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