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 논란 빚었던 차은택, 이번에 아예 삭발

입력 2016-11-11 17:59  

[ 김인선 기자 ] 최순실 씨의 최측근 차은택 씨(47·구속·사진)가 11일 머리카락을 한 올도 남기지 않고 삭발한 모습으로 법원에 나타나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횡령 및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나온 차씨는 전날과 다른 민머리였다.

그는 지난 8일 귀국 당시엔 머리카락이 풍성해보이는 가발을 썼다. 하지만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때는 가발을 벗고 옆머리만 드러내 대역 논란을 빚었다.

이날엔 다시 달라진 머리로 눈길을 끌었다. 전날과 달리 안경도 썼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치소 이발소에서 삭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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