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롯데손보, 보험업계 최초 영구채 발행

입력 2016-11-11 18:18  

이달 말 총 1200억 규모


이 기사는 11월11일(14: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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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11일 “이르면 이달 말 영구채와 후순위채 총 12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구채는 명목상 만기가 있고 일정 주기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이지만 발행 기업이 계속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후순위채도 자본으로 인정되지만 잔존 만기가 5년 남았을 때부턴 자본 인정액이 매년 20%씩 차감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영구채를 일부 발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가 영구채와 후순위채를 동시에 발행키로 한 것은 보험사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155.37%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영구채?후순위채를 총 1200억원 규모로 발행하면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30%포인트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헌형/임도원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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