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11%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기록

입력 2016-11-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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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과거 연애이야기를 꺼낸 토니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토니안은 "H.O.T. 때 연애를 얼마나 했냐"는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재덕은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 있었잖아"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있었다. 엄마가 참 좋아했다"며 "엄마도 내가 결혼해서 아기를 낳길 바랄텐데 그걸 티를 안 낸다"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토니안의 어머니는 "참 착하고 예뻐서 좋아했던 친구였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서장훈은 가수인지 배우인지를 물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노래를 잘했다"며 가수임을 알렸고 더 캐물으려는 MC들의 질문에 "모르겠다"고 철벽방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0.0%보다 1.0%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7.3%,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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