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12일 집회에는 전국적으로 110만여 명이 모였다"며 "남조선 전지역에서 청와대 악녀 박근혜 역도를 기어이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제3차 범국민투쟁이 대규모적으로 전개됐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여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외친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사드(THAAD) 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고(故) 백남기 농민의 딸 등의 발언도 방송했다.
방송은 이밖에 일부 시위자들이 상여를 매고 행진한 것과 여당 일부 의원들도 참석한 점, 부산과 광주 등 지역에서도 시위가 열린 사실 등도 소개했다.
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연평도 인근 서해 최전방에 있는 갈리도전초기지와 장재도방어대를 잇달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2012년과 2013년에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 방어대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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