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매출은 11.9% 늘어난 3234억원, 순이익은 232.5%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억원 증가한 1065억원이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7억원과 10억원으로 집계됐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3분기까지의 지속적인 호실적은 본사를 포함한 국내외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말에는 미국 보유주식의 평가손실과 개발 자산의 감액손실 등 비경상적인 손실 처리가 있었다"며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2016년에는 의미 있게 개선된 영업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바이오텍은 뇌졸중 치료제 외에도 알츠하이머, 퇴행성디스크질환, 관절연골결손 등 여러 신약후보물질에 개량된 줄기세포를 적용해 상업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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