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은 3분기 영업손실 2억7800만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28.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1억6300만원으로 28.6% 감소했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원가율이 낮은 건설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실적 개선이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관급공사 수주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실시되면서 저가 공사가 줄어들 전망"이라며 "수익성 개선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지건설은 바이오·제약 사업에 진출, 지난달 의료기기 수출 업체 아이비팜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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