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의 강동원의 사고 후 음주를 폭로했다.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의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의석 감독은 강동원의 사고를 언급하며 "목에 박힌 유리 파편을 직접 손으로 빼냈더라. 이제 술을 못 마시는데 어쩌지 걱정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우빈은 "강동원 형이 다친 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피가 너무 많이 났다. 그런데 그 날도 술을 드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짜릿한 추격전이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올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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