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44억원과 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6%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하이쎌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합병 이후에 기록하게 될 실적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며 "글로벌텍스프리의 가파른 성장세와 합병 대상회사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적 반영으로 4분기부터는 연결과 개별 실적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합병절차도 이번 실적개선으로 인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합병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내년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쎌은 콘텐츠 전문회사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27일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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