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 종자로 재배한 배추와 무 출시

입력 2016-11-14 14:17   수정 2016-11-14 14:19

이마트가 김장철을 맞아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등이 많이 함유된 무·배추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17∼23일 베타후레쉬 김장배추(2480원)와 신품종 무 2종(각 1480원)을 판매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배추는 국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베타후레쉬 배추는 노화방지와 비타민A 생성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을 일반 배추보다 140배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뿌리 끝 부분이 주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껍질과 속이 모두 붉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은 빨간 무, 과육까지 옅은 녹색을 띠는 초록 무도 함께 선보인다. 곽대환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경쟁력 있는 신품종 계약재배를 늘려 종자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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