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자매결연 농촌 마을서 농사지은 쌀 복지관에 전달

입력 2016-11-14 15:13   수정 2016-11-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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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이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본부 김형열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이른바 ‘가래떡 데이’를 맞아 서대문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200㎏과 가래떡을 전달했다. 떡국을 직접 조리해 복지관을 찾은 150여명의 이웃에게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복지관에서 준비한 김장김치와 도시락을 배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 화성시 가시리마을에서 생산됐다. 지난 6월 이 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김 부행장은 마을 주민들이 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김 부행장 “봉사활동과 함께 도농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생효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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