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는 3분기 영업이익이 15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 늘어난 1059억원을 기록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40억원, 매출 1070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영화 부문 호조와 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가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실적 가시성을 바탕으로 주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실적과 더불어 지배지분순이익이 역대 최고치 수준을 달성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앞으로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2.1배 수준"이라며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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