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출시됐으며, 올 들어 협약 금융회사를 14곳까지 늘렸다. 지난달 말 기준 가입기업 928개, 가입금액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부장은 “외상 거래가 불가피한 중소기업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연쇄 부도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며 “대출금리 인하와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이 상품은 기업간 거래에서 거래처가 부도를 내거나 대금 지급을 미뤘을 때 발생한 손실의 최대 80%를 보상받을 수 있는 공적보험이다. 신용보증기금 10개 신용보험센터와 106개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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