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가구 2019년 1월 입주
[ 이해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의 첫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조감도)이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경기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권선구 호매실동 1393)에 총 8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공급이 600가구, 외국어·음악 등 재능기부자·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이 200가구다. 전용면적 74㎡ 75가구, 84㎡ 245가구, 93㎡ 480가구로 구성됐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과 가깝다.
이곳 뉴 스테이는 법정 임대료 상승률(최대 연 5%)의 절반인 연 2.5% 상승률이 적용된다. 보증금 규모를 선택할 수 있어 월세가 74㎡는 최소 40만원대, 84·93㎡는 최소 5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2㎞가량 떨어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 택지 내 주택 74~84㎡ 월세 80만원보다 저렴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18일 건설현장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일반공급은 22~23일 힐스테이트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청약하면 된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2019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