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남다른 요리 욕심 "'삼시세끼'·'냉부해', 불러만 달라"

입력 2016-1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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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가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도경수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도경수는 "요리부터 그림, 미용까지 항상 예체능에 대한 꿈을 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된장찌개는 마스터했다. 어머니의 비법을 전수받았다. 파스타, 멘보샤, 경장육사 등을 만들 줄 안다. 요리가 너무 재밌어서 항상 꾸준히 레시피를 쌓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요리 비결에 대해 "예능을 정말 많이 봤다. '냉장고를 부탁해'도 다 봤고 '쿡가대표'도 봤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말고도 요리가 정말 많더라"고 말했다.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탐낼 것 같다는 말에 "불러주신다면 특별 출연은 가능하다. 기회만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 요리하는 프로그램이면 다 좋다.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게스트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독특한 형제 호흡으로 웃음에 감동까지 더한 '형'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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