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대표 김현수·김성래)은 울산 울주군 온산공업단지 내 원료의약품과 전자 재료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케미컬사업부 연구소를 준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원료의약품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공장과 연구소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파미셀은 지난해 9월 울산 온산산업공단에 51억원을 들여 공장부지를 매입하고 올 1분기에 착공했다. 신축 연구소는 1086㎡ 규모로 뉴클레오시드, 엠피이지 등 차세대 바이오 신약 원료와 전자재료 등 화학 기반 제품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김현수 대표는 “기업의 백년대계를 가능케 하는 것은 미래의 성장동력을 이끄는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신축한 연구소는 파미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갈 기술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미셀 울산 공장은 연구소를 포함, 지상 3층 지하 1층 대지면적 9407.3㎡ 규모로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2배로 확대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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