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락 기자 ] SK텔레콤이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재능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히든’(사진)을 17일 선보였다.
히든에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고 싶은 개인이나 기업은 글,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면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방송인 출신 요리사인 양출과 헬스트레이너 힘콩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500여명의 콘텐츠를 우선 볼 수 있다”며 “인테리어 노하우를 제공하는 아파트멘터리 등 200여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히든 이용자는 관심 분야의 인기 콘텐츠와 친구가 즐겨본 콘텐츠 등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이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공유할 수도 있다. 콘텐츠를 게시한 이용자의 팔로어(팬)가 30명을 넘으면 ‘마스터’ 등급을 받는다.
SK텔레콤은 마스터가 자신의 재능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및 마케팅 △오프라인 상품 개발 등을 도울 계획이다. 히든을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앱을 뻔졸斌킬?홈페이지(hiddenx.co.kr)에 접속하면 된다. 아이폰 앱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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