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투자전략팀장은 "옐런 의장은 의회 질의응답에서 임기 만료 전 퇴임할 가능성이 있는가의 질문에 대해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강한 의사를 피력했다"며 "이로써 옐런 의장의 중도 사임으로 인한 중장기 통화정책 기조의 긴축 우려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미 대통령 선거 이후 전개된 달러 강세는 다음달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봤다.
이 팀장은 "9월 FOMC 회의 점도표에서 중앙은행 위원들은 내년 두 차례 및 2018년 세 차례 금리인상에 비중을 뒀다"며 "이제 주목되는 점은 12월 점도표에서의 금리인상 횟수"라고 했다.
미국 경제의 개선 및 트럼프 당선에 따른 재정확대정책 여지, 물가상승 등이 금리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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