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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7일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와 인스타그램 회원들을 초청해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객실훈련원을 견학하는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SNS 회원들과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에는 평소 항공기 안전에 관심이 많은 30여명의 SNS 회원들이 참가해 대한항공 객실훈련원 교관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훈련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SNS 회원들은 대한항공이 2017년 도입 예정인 B787과 CS300 항공기 도어 작동법을 배우며 신기종을 미리 체험했다. 또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 훈련 체험을 하는 등 객실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 과정을 경험했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견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소통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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