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동산펀드는 퍼시픽타워 매입에 투자해, 여기서 발생하는 빌딩 임대료 등을 6개월마다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투자기간 7년 후 빌딩 매각에 따른 수익 발생시 추가 수익금을 분배한다.
퍼시픽타워는 입지 및 접근성이 우수한 '핵심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근에 덕수궁 시립미술관 서울광장 등이 위치해 환경이 쾌적하고, 양호한 전용률과 평면 구조로 효율적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현재 공실률이 약 0.8%로 낮다. 임대료 등은 연평균 3%씩 상승하도록 임차인들과 계약이 체결돼 있고, 잔여임대차 평균기간은 약 3.3년이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 전무는 "이번에 판매하는 부동산펀드의 투자 대상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중소형 빌딩보다 임차 및 가격 안정성이 높은 자산"이라며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 투자기회를 개인에게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티마크호텔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를 청약 하루 만에 완판하며, 개인 塚愍?대상 공모 부동산펀드 시장을 열었다.
이번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선착순 판매된다. 또 환금성 확보를 위해 설정 후 90일 이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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